[현장연결] 정부 "의료개혁 4대 과제 사회적 공론화 위해 연속토론회 개최"
이 시각 정부세종청사에서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비상진료 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4월 18일부터 진료 지원 간호사의 양성 교육을 대한 간호협회가 실시할 계획입니다.
신규 배치된 진료 지원 간호사 등 50명과 각 병원에서 교육을 담당할 간호사 50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합니다.
이번 교육은 시범사업으로 앞으로 수술 등 8개 분야 80시간의 표준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5월부터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진료 지원 간호사들께서 양질의 교육 훈련을 받고 의료 현장에서 활동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진료 지연 피해 사례, 맞춤형 관리 지원 체계 마련을 논의합니다.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진료 지원과 환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2월 19일부터 피해신고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4월 12일 기준 총 2295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피해 신고는 659건이 접수되어 지자체로 연계하였고 이 중 254건은 센터에서 직접 법률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어려움을 겪고 계신 환자의 수술 입원을 연계하고 필요시 직접 법률 상담 등을 지원합니다.
앞으로 중수본과 시도, 시군구는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환자분들의 개별 피해 사례에 대한 맞춤형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암환자 상담센터 진료협력병원 등 가용 정보를 활용하여 환자 고충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처리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에서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별 비상진료 체계 안내 자료를 마련하여 이번 주 중으로 전파할 계획입니다.
시도 시군구는 피해 지원 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환자는 물론 그 가족과도 상담을 통해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맞춤형 관리를 통해 국민께서 의료 현장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부는 의료 개혁 4대 과제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를 위해 지난 2월 29일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공청회를 시작으로 연속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3월에는 전공의 수련제도 및 처우개선 의료전달 체계와 지역의료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고 지난 4월 5일에는 건강보험 투자계획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주 4월 18일에는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량 혁신 방안 토론회를 통해 필수 의료 현장에서 힘쓰고 계시는 간호사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혁신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필수 의료 개혁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하여 국민과 전문가의 소중한 의견에 귀기울이겠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